증권
보험사 전화영업 14일 재개
입력 2014-02-12 17:27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로 중단됐던 보험회사 텔레마케팅(TM) 영업이 14일부터 일제히 재개된다. 지난달 27일 영업이 중단된 이후 18일 만이다.
보험사들은 앞서 정보제공 동의 여부 등이 확인된 고객 명단과 해당 정보의 합법성에 대한 최고경영자(CEO) 확약서를 금융당국에 제출했다.
보험사는 하지만 앞으로는 합법적인 수집에 대한 확인이 끝난 기존 고객 정보에 대해서만 영업이 가능하다. 이후 추가적인 명단은 확인을 거쳐 영업을 확대할 수 있다. 이번 조치로 TM 종사자 2만6000명 중 1만7000명가량이 우선 영업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카드사와 은행 등 나머지 금융사들은 이르면 오는 24일부터 정상적인 전화영업이 가능해진다.
[배미정 기자]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