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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황제 숀 화이트, 엉덩방아 굴욕에 4위…올림픽 3연패 실패
입력 2014-02-12 15:31  | 수정 2014-02-13 19:53

1위로 결승에 진출한 '스노보드 황제' 숀 화이트가 올림픽 3연패 달성에 실패했다.
숀 화이트에게 좌절의 쓴맛을 보게 한 선수는 포드라트치코프로 2014 소치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 2차 시기에서 94.75점을 받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숀 화이트는 2006 토리노동계올림픽과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금메달을 획득하며 이번 올림픽에서도 주목 받는 선수로 손꼽혔다.
예선에서 95.75점을 기록하며 1위로 결승에 진출했지만 1차 시기에서 엉덩방아를 찧으며 35점을 기록했고 2차 시기에서도 불안한 기술을 보이며 90.25점이라는 아쉬운 기록을 남겼다. 결국 4위에 이름을 올리며 올림픽 3연패에 실패했다.
한국 스노보드 이광기와 김호준은 예선에서 각각 20위, 28위를 기록하며 결선 무대에 진출하지 못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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