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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TV 좋아요 홍진호 “어렸을 땐 어머니가 강해보였다”
입력 2014-02-12 14:59 
공유TV 좋아요, 공유TV 좋아요에서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가 어머니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 화제다.
공유TV 좋아요

공유TV 좋아요에서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가 어머니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 화제다.

지난 11일 첫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공유TV 좋아요에서 홍진호가 어머니를 향한 사랑과 그리움을 고백했다.

이날 홍진호는 SNS에서 화제가 됐던 ‘악플없는 글에 대해 소개했다. ‘악플없는 글은 한 여성이 이제는 들을 수 없는 엄마로부터 사랑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글을 올렸고, 이를 본 누리꾼들이 각자 엄마와 아빠 혹은 삼촌과 동생이 돼 따뜻한 말 한마디씩을 남긴 것이다.

글이 소개된 후 자연스럽게 토크의 화제는 ‘어머니가 됐다. 이에 대해 홍진호는 중학교 때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어머니가 나와 형을 키우셨다. 그때는 어머니가 강해보였다”며 이후 19살 프로게이머로서 게임을 한다고 서울로 왔고, 형도 군대에 가서 어머니 혼자셨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때부터 외로우셨던 것 같다. 지금 종종 술을 드시면 전화를 하신다. 예전에는 그렇게 강하셨는데 지금은 외롭다고 하신다”며 그런 것을 볼 때마다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없으니까, 그동안 잘못했던 일이 생각나서 많이 울었던 것 같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해 스튜디오에 짠한 감동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홍진호는 ‘어머니라는 단어에 대해 나에게 어머니는 슈퍼맨 같은 존재다. 어머니께서 아빠 역할도 해주시고, 슈퍼맨 같은 든든한 버팀목”이라고 말하며 어머니에 대한 깊은 사랑을 표현했다.

한편 ‘공유TV 좋아요는 ‘공유와 ‘공감이라는 주제로 국내 최초 시도한 SNS 예능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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