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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농협강도 용의자 2명 검거
입력 2007-01-19 01:57  | 수정 2007-01-19 01:57
대구 달성경찰서는 농협 지점에서 가짜 총으로 직원들을 위협해 현금을 빼앗은 혐의로 서른 두살의 김모 씨 등 2명을 긴급 체포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복면 차림으로 지난 15일 대구 달성군 옥포면의 한 농협 지점에 침입해 가짜 화약총을 쏜 뒤, 놀란 직원들을 위협해 현금 440여만원을 챙겨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예식장 등에서 사용하는 파이프 모양의 화약 축포 2개를 묶은 뒤 총 모양으로 만들어 범행에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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