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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황제 숀 화이트, 엉덩방아 ‘쿵’…이변 일어났다
입력 2014-02-12 12:02 
스노보드 황제 숀 화이트, 스노보드 황제 숀 화이트(28, 미국)가 올림픽 3연패 달성에 실패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스노보드 황제 숀 화이트

스노보드 황제 숀 화이트(28, 미국)가 올림픽 3연패 달성에 실패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2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로사 쿠토르 익스트림파크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결승에서 숀 화이트는 최종점수 90.25점을 기록하며 아쉽게 4위에 머물렀다.

1차 시기 엉덩방아를 찧어 최악의 점수 35점으로 11위를 기록한 숀 화이트는 2차 시기에서도 큰 활약을 보이지 못했고, 이에 금메달을 놓쳤다. 이번 소치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금메달의 주인은 94.75점을 기록한 유리 포드라드치코프(26, 스위스)에게 돌아갔다.

앞서 숀 화이트는 2006 토리노동계올림픽과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하프파이프 금메달을 획득해 '스노보드 황제'로 등극했다. 숀 화이트는 '피겨 여왕' 김연아(24)와 함께 이번 소치동계올림픽에서 가장 기대를 모으는 스타로 주목을 받았으나 젊은 세대의 선수에게 자리를 내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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