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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베’ 김소현·손준호 부부 합류…워킹맘 일상 공개
입력 2014-02-12 11:45 
사진=SBS
[MBN스타 남우정 기자] 뮤지컬배우 김소현과 손준호 부부가 ‘오마베에 합류한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 김소현, 손준호 커플이 전격 합류한다.

지난 2011년 손준호와 결혼식을 올린 김소현은 결혼 1년 만인 서른일곱 살의 나이에 출산한 두 살 난 아들을 두고 있다.

뮤지컬 등 각종 활동으로 바쁜 와중에도 김소현은 육아 도우미를 일절 따로 두지 않고 직접 육아를 담당하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낸다.

그녀의 육아 비결은 남편은 물론 시댁, 친정 부모님까지 총 동원돼 서로 형편이 될 때마다 시간표를 짜서 아이를 돌보는 가족 공동 육아를 통해 육아 문제를 해결하고 있었다.

이에 제작진은 "요즘은 일하면서 애를 키우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일과 육아 사이에서 균형감을 갖는가 하는 것이 워킹맘들의 최대 관심사다. 이에 김소현의 가족 공동 육아가 그 한 해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섭외 배경을 밝혔다.

김소현은 계속 무대에 서야하는 여배우로서 엄마, 주부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다소 꺼려지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어느 순간 아무리 피곤해도 집에 돌아와 애기 웃음만 봐도 피곤이 확 풀리는 것을 느낀다. ‘오마베를 통해서는 나처럼 일과 육아 둘 다 해결해야 하는 동시대 모성들과 소통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서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소현, 손준호 커플이 합류하는 ‘오마베는 오는 17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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