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북이 잠시 후 판문점에서 고위급 회담을 시작합니다.
북측의 제안으로 열리는 오늘 회담에서 어떤 문제가 논의될 지 주목되는데요.
통일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훈 기자! 우리측 대표단이 판문점에 도착했죠?
【 기자 】
네, 오전 7시 30분에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를 출발한 우리 대표단은 현재 판문점에 도착한 상탭니다.
남북 고위급 회담은 잠시 후인 오전 10시부터 판문점 우리측 지역에 있는 평화의 집에서 열리는데요.
우리측 수석 대표인 김규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은 출발에 앞서 "새로운 한반도를 여는 기회를 열린 자세와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회담에 우리 측에선 김규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 등 5명이, 북측에선 원동연 북한 통일전선부 제1부부장 등 5명이 대표로 나섭니다.
북측이 이례적으로 청와대 인사를 대표로 요구한 것은 회담의 상징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우리 대표단은 이번 이산가족 상봉을 원활하게 진행하고 계속해서 정례화하자는 의견을 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북한 측은 이번 이산가족 상봉과 연계해 한미 연합훈련 중단을 요구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금강산 관광 재개나 5·24조치 해제 문제를 제기할 거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하지만 회담 의제가 미리 정해지지 않은 만큼 남북 관계에 대한 다른 문제가 논의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남북이 잠시 후 판문점에서 고위급 회담을 시작합니다.
북측의 제안으로 열리는 오늘 회담에서 어떤 문제가 논의될 지 주목되는데요.
통일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훈 기자! 우리측 대표단이 판문점에 도착했죠?
【 기자 】
네, 오전 7시 30분에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를 출발한 우리 대표단은 현재 판문점에 도착한 상탭니다.
남북 고위급 회담은 잠시 후인 오전 10시부터 판문점 우리측 지역에 있는 평화의 집에서 열리는데요.
우리측 수석 대표인 김규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은 출발에 앞서 "새로운 한반도를 여는 기회를 열린 자세와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회담에 우리 측에선 김규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 등 5명이, 북측에선 원동연 북한 통일전선부 제1부부장 등 5명이 대표로 나섭니다.
북측이 이례적으로 청와대 인사를 대표로 요구한 것은 회담의 상징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우리 대표단은 이번 이산가족 상봉을 원활하게 진행하고 계속해서 정례화하자는 의견을 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북한 측은 이번 이산가족 상봉과 연계해 한미 연합훈련 중단을 요구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금강산 관광 재개나 5·24조치 해제 문제를 제기할 거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하지만 회담 의제가 미리 정해지지 않은 만큼 남북 관계에 대한 다른 문제가 논의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MBN뉴스 김지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