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국장급 소재향씨…한국인 최고위직 승진

세계은행에 진출한 한국인 중에서 최초로 국장급 탄생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세계은행 양허성자금 국제협력부의 신임 국장에 한국인 52살 소재향씨가 선임됐다고 밝혔습니다.
소 신임 국장은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스탠퍼드대를 졸업한 뒤 1992년 세계은행에 들어가 사무총장 보좌관 등을 역임했습니다.
이번 승진으로 소 신임 국장은 세계은행에 진출한 한국인 중에서 가장 높은 관리직에 오르게 되며, 기재부는 한국인의 고위직 진출을 위해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주진희 / jinny.jhoo@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