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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이상화 금메달,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겼다
입력 2014-02-12 03:07 
스피트스케이트 선수 이상화(25·서울시청)가 2014 소치동계올림픽의 첫 번쩨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사진=MK스포츠
스피드스케이트 선수 이상화(25·서울시청)가 2014 소치동계올림픽의 첫 번쩨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상화는 12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레이스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74초70을 기록, 34명 중 1위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차 레이스를 1위(37초42)로 마친 이상화는 2차 레이스서도 37초28을 기록하며 올림픽 신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번 이상화의 성적은 2010년 밴쿠버올림픽 당시 기록과 경기가 열린 아들레르아레나 신기록을 경신했을 뿐 아니라 올림픽 신기록을 갈아치우게 됐다.


밴쿠버에서 첫 올림픽 금메달을 따냈던 이상화는 이번 소치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손에 넣으면서 보니 블레어(미국, 1988~1994년), 카트리나 르메이든(캐나다, 1998~2002년)에 이어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사상 3번째로 올림픽 2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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