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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필3’ 남궁민, 김소연에 사랑고백…성준과 본격화 된 삼각관계
입력 2014-02-11 23:28 
사진=로맨스가 필요해3 캡처
[MBN스타 금빛나 기자] tvN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이하 ‘로필3) 김소연과 남궁민 성준의 삼각관계가 본격화 됐다.

11일 방송된 ‘로필3에서 태윤(남궁민 분)이 주연(김소연 분)에게 사랑고백을 했다. 자신만 바라보는 연하남 완(성준 분)과 자상한 선배 태윤 사이 고민하던 주연은 그의 마음을 받아드리면서 세 사람 사이 삼각관계가 더욱 깊어졌다.

앞서 태윤에게 사랑을 고백했던 주연이지만 본의 아니게 세령과 태윤의 사랑싸움에 끼게 되자 속상해 하며 나도 마음이라는 것이 있다. 다른 사람에게 있는게 왜 나에게는 없겠냐. 나는 선배에게 제일 약하다”고 말한 뒤 돌아선다.

주연의 고백 이후 그녀와의 관계에 대해 고민하던 태윤은 주연에게 할 말이 있다며 근사한 레스토랑으로 부른다. 태윤은 그런 주연을 보며 옛날 꽃도 사봤고 반지도 사봤지만 한참을 고민하다가 빈손으로 왔다. 우리 사귀자”고 고백한다.

주연이 크게 놀라자 태윤은 옛날 꽃도 사봤고 반지도 사봤지만 한참을 고민하다가 빈손으로 왔다”며 내가 이만큼 용기를 냈으니, 너도 한 발짝만 다가와 달라”고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이어 변하지 않겠다는 말도 할 수 없고 앞뒤 너에게 달려가겠다고 말도 못하겠다. 하지만 이거 하나만은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노력할게 최선을 다할 거다. 너에게”라며 화려하지 않지만 진심어린 자신의 마음을 전한다.

태윤의 고백을 받은 주연은 집에서 완을 떠올리며 속으로 ‘이런 고백을 받았다면 그는 뭐라고 말할까고 생각한다. 이내 마음을 결정한 주연은 천천히 대답해도 좋다는 태윤에 지금 대답하겠다. 사귀자 우리. 나도 노력하겠다”고 답한다.

주연은 내레이션을 통해 ‘노력하겠다는 말 최선을 다 하겠다는 말만으로도 충분했다. 노력하겠다는 말이 사랑한다는 말보다 훨씬 좋았다. 그래서 나는 이 연애에 믿음이 갔다며 태윤의 고백을 받아드린 이유를 밝혔다.

이후 방송말미 예고편을 통해 태윤과 주연과 그리고 완의 사이 깊어진 사랑과 갈등을 드러내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긴장감을 높였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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