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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별’ 노주현, 여진구 엉터리 운전에 “죽다 살아왔다” 버럭
입력 2014-02-11 21:41 
사진=감자별 캡처
[MBN스타 금빛나 기자] tvN 예능프로그램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 노주현이 여진구의 형편없는 운전 실력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감자별에서 준혁(여진구 분)의 도로연수를 도와주다가 새파랗게 질린 수동(노주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학을 미룬 대신 면허를 따기로 결정한 준혁은 단 하루 공부하고 운전면허 필기시험에 만점을 받는다. 가족들은 준혁의 뛰어난 머리에 감탄하며 면허 역시 금방 딸 것이라고 기대한다.

소심한 아빠 수동 역시 준혁에게 큰 기대를 보이며 스스로 준혁의 도로주행을 도와주겠다고 나선다. 나갈 때는 신나게 나섰지만 정작 집에 돌아온 수동의 얼굴은 새파랗게 질려있었고, 준혁 역시 어깨를 축 늘어뜨린 채 힘없이 자신의 방으로 들어간다.

준혁의 도로주행 결과가 궁금한 엄마 유정은 수동에게 잘하고 왔냐”고 물어보고, 이에 수동은 말도 말라는 듯 죽다 살아왔다”고 답한다.

궁금해 하는 가족들에게 수동은 중앙선 침범에 사람까지 칠 뻔하는 등 살다 살다 저렇게 운전 못하는 사람은 처음”이라며 도로에 나가니까 판단력을 잃어버린 느낌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한다.

유정이 쟤 무슨 문제 있는 거 아니냐”고 걱정하는 와중에서도, 잘난척 대마왕 민혁은 난 도로연수도 만점 받았는데”라고 읊조려 웃음을 자아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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