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걷는 선비' '별그대 방송시간'
배우 김수현이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소속사와 제작사 콘텐츠 K측이 입장을 밝혔습니다.
11일 김수현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김수현의 '밤을 걷는 선비' 출연 가능성이 보도됐지만 이에 대해 언급할 단계가 전혀 아니다. 출연에 대해 논의된 바 없다”고 전했습니다. 관계자는 "현재 SBS ‘별에서 온 그대에 매진하고 있다. 아직 차기작에 대해 언급하긴 이르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밤을 걷는 선비'의 제작사 콘텐츠 K 측에서는 11일 한 매체에 "콘텐츠 K가 '밤을 걷는 선비' 판권을 확보한 것 맞다. 하지만 캐스팅과 관련해 김수현과 이야기를 나눈 적이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조주희, 한승희 작가의 만화 '밤을 걷는 선비'는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역모 누명을 쓰고 몰락한 양반가의 딸이 남장을 한 채 책장사에 나섰다가 탁월한 외모의 신비한 선비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2012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우수만화 글로벌 프로젝트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한편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별그대 방송시간'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10일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공식 홈페이지에는 방송시간 변경을 알리는 센스 있는 공지가 게재됐습니다.
해당 게시글에는 ‘별그대 16회, 17회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방송으로 인해 오후 9시30분으로 방송시간이 앞당겨졌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는 내용과 함께 ‘별그대 장면 사진이 담겨 있어 웃음을 자아냅니다.
첫 번째 사진에서 배우 전지현이 자기야 방금 뭐래?”라고 묻자 김수현이 이번 주엔 빨리 시작한다고 놓치고서 울지 말래”라고 적혀있습니다.
네티즌들은 "밤을 걷는 선비·별그대 방송시간, 김수현 너무 좋아" "밤을 걷는 선비·별그대 방송시간, 김수현 훈훈해" "밤을 걷는 선비·별그대 방송시간, 별그대 재밌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