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금리 1%대의 '공유형 모기지'와 통합정책 모기지인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 등 정부의 새로운 정책 모기지 대출 실적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주택 매수 심리가 살아나는 징후로 해석된다.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작년 12월 9일 본사업에 들어간 공유형 모기지 대출 실적은 지난달 말까지 2106명, 273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본사업에 들어간 뒤 하루 평균 55건 안팎의 대출 신청이 들어온 셈이다.
공유형 모기지는 집을 산 뒤 대출을 해준 국민주택기금과 집값이 오를 때의 수익 혹은 내릴 때의 손실을 나누는 대출 상품이다. 수익이나 손실을 공유하는 대신 금리가 매우 낮은 연 1~2%다.
종전에 3개로 나뉘어 있던 각종 정책 모기지를 통합해 내놓은 통합 상품인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은 1월 한 달간 3957억원의 대출 실적을 올렸다. 세제 혜택 종료를 앞두고 신청이 몰렸던 작년 12월 실적(2조8651억원)에는 못 미치지만 작년 1월(1476억원)보다는 늘어난 것이다.
[우제윤 기자]
본사업에 들어간 뒤 하루 평균 55건 안팎의 대출 신청이 들어온 셈이다.
공유형 모기지는 집을 산 뒤 대출을 해준 국민주택기금과 집값이 오를 때의 수익 혹은 내릴 때의 손실을 나누는 대출 상품이다. 수익이나 손실을 공유하는 대신 금리가 매우 낮은 연 1~2%다.
종전에 3개로 나뉘어 있던 각종 정책 모기지를 통합해 내놓은 통합 상품인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은 1월 한 달간 3957억원의 대출 실적을 올렸다. 세제 혜택 종료를 앞두고 신청이 몰렸던 작년 12월 실적(2조8651억원)에는 못 미치지만 작년 1월(1476억원)보다는 늘어난 것이다.
[우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