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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모태범 이어 이상화 경기 중계 나선다…감초 역할 톡톡
입력 2014-02-11 14:16 
사진=KBS
[MBN스타 남우정 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모태범에 이어 이상화 선수의 경기 해설에 나선다.

11일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 제작진은 강호동이 11일 오후 9시 45분부터 중계되는 이상화 선수 출전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 경기 중계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강호동은 지난 모태범 선수에 이어 이상화 선수까지 특별 해설위원 자격으로 서기철 아나운서와 나윤수 해설과 함께 경기 중계 해설위원으로 나서 이상화 선수를 응원한다.

앞서 강호동은 지난해 8월 방송된 ‘예체능 태릉선수촌 편에서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 대표 선수 이상화와 만나 이번 소치 올림픽 응원을 약속한 바 있다.

강호동 외에 박성호는 프레스(PRESS) 지원을, 존박과 줄리엔 강은 관람석에서 응원하는 등 국민의 마음으로서 이상화 선수에게 큰 힘과 격려를 아낌없이 쏟아낼 예정이다.

무엇보다 강호동은 지난 10일 모태범 선수가 출전한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 경기에서 선수들에 대한 가슴 따뜻한 격려는 물론 시청자의 입장에서 궁금한 부분을 질문하며 이해를 돕는 등 시청자들에게 한 발 다가선 중계로 특유의 친근함을 발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상화 선수의 경기에서 역시 전직 운동선수 출신으로 선수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맛깔스러운 중계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예체능 제작진은 "강호동을 비롯해 박성호, 존박, 줄리엔 강이 지난 ‘예체능 21회 태릉선수촌 편에 등장했던 이상화 선수와의 인연으로 스피드 스케이팅을 응원하게 됐다. 강호동은 소치로 출국하기 한 달 전부터 준비를 철저히 해왔다. 스포츠국과 자주 미팅을 가져 자신의 직무에 필요한 자료를 꼼꼼히 수집하는 등 한국에서부터 철저한 준비를 해갔다"고 밝혔다.

한편 강호동, 박성호, 존박, 줄리엔 강 등 ‘우리동네 예체능 팀은 오는 14일 오전 입국할 예정이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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