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 공기청정기 저탄소인증
입력 2014-02-11 11:32 

삼성전자는 11일 공기청정기 2개 제품이 업계 최초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으로부터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환경부 산하 KEITI는 제품의 생산부터 유통, 사용,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측정해 기존 제품 대비 탄소 배출을 4.24% 이상 줄이거나 5년간 탄소배출량이 139.01kgCo2 이하인 경우에 '저탄소제품'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공기청정기 크기를 줄여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줄이고 제품 내 공기의 통로구조를 최적화해 에너지효율을 높여 '저탄소제품' 인증 기준보다 최대 32%까지 탄소배출량을 줄였다.
이번에 인증받은 두 제품은 3단계 공기청정 필터와 바이러스 닥터를 채용한 이중 클린 시스템으로 미세먼지까지 제거하는 청정기능으로 유해균까지 제거해준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한백희 전무는 "소비자와 환경을 함께 생각하는 친환경 제품을 지속 개발해 글로벌 친환경 리더쉽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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