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디지털이노베이션 시상식 열려
입력 2007-01-18 13:47  | 수정 2007-01-18 19:22
변하지 않는 기업들에게 성공이란 열매는 주어지지 않을 텐데요.
지난해 IT와 바이오 분야 등에서 혁신을 통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기업들을 격려하는 자리가 열렸습니다.
김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치과용 의료기구는 높은 압력의 증기를 이용해 소독합니다.

이 경우 제품 수명이 단축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한 중소기업이 이런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멸균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처럼 IT와 바이오 분야 등에서 기술혁신을 통해 국가경쟁력에 이바지한 기업들을 시상하는 자리가 열렸습니다.


인터뷰 : 유화정 / 세진테크 대표이사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많이 마련돼 우리나라 중소기업인들이 혁신을 통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지면 좋겠습니다."

인터넷 도메인 업체인 아이네임즈는 차세대 인터넷 주소자원 관리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받았습니다.

전 직원이 자체 구호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 봉사 활동도 높은 점수를 얻었습니다.

인터뷰 : 김태제 / 아이네임즈 대표이사
-"변하지 않는 기업은 살아남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미리 준비하고 시장에 나가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기업들과도 경쟁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합니다."

이밖에 ABC나노텍 등 기술발전에 힘쓴 46개의 기업들도 함께 상을 받았습니다.

참석자들은 끊임없는 혁신만이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의 지름길이라는 데 뜻을 같이 했습니다.

mbn뉴스 김정원 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