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 7일과 10일 이틀간 하락한데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효과로 보인다.
11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9원(0.18%) 오른 1073.1원을 기록 중이다.
우리은행은 "이날 원·달러 환율은 특별한 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오늘 밤 옐런 연벙준비위원회(연준) 의장의 하원 의회증언에 주목하고 있어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1070원 중반에서 좁은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리은행은 이날 원·달러 환율의 예상 레인지로 1071.0원에서 1078.0원을 제시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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