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소치] 최재우, 한국 최초 모굴스키 결선 진출…실격 아쉬워
입력 2014-02-11 07:10 
한국 프리스타일 스키 올림픽 사상 첫 결선에 진출한 최재우(20•한국체대)가 실격됐다.

11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로사 쿠토르 익스트림파크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굴 결선 2차전에서 최재우가 게이트를 벗어나 실격했다.

앞선 결선 1차전에서 최재우는 21.90점을 기록, 총 20명의 참가자 중 10위에 올라 결선 2차전에 진출했다.

최재우는 첫 번째 공중회전에서 1080도 점프를 성공시켰지만 슬로프를 내려오다 무게 중심을 잡지 못해 게이트 밖으로 벗어났다.

하지만 최재우는 실수를 잊고 마지막 1080도 점프 연기를 성공시키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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