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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올림픽] 안현수에 밀린 박세영, 1500m 결승 진출 실패
입력 2014-02-10 20:17  | 수정 2014-02-10 21:06
10일(현지시간) 소치 해안클러스터 올림픽파크 스케이트 트레이닝 센터에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1500m 준결승이 열렸다. 박세영이 휘청거리고 있다. 사진(러시아, 소치)=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박세영(21·단국대)이 아쉽게 남자 쇼트트랙 1500m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안현수(29·빅토르 안)는 2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박세영은 1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스케이팅 1500m 준결승 1조에서 조 3위로 결승전에 올라가지 못했다. 
치열한 레이스였다, 안현수와 박세영은 초반 탐색전을 펼치듯 5위와 6위로 나란히 처졌다. 하지만 두 바퀴를 남기고 모든 선수들이 스피드를 올리기 시작했다. 박세영과 안현수는 나란히 인코스를 파고 들었고, 2위와 3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박세영은 마지막 바퀴에서 안현수를 제치지 못하고 3위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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