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두환 추징금 5개월 만에 422억 환수
입력 2014-02-10 20:02  | 수정 2014-02-10 21:17
지난해 9월 전두환 전 대통령 측이 미납 추징금 완납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꼭 5개월이 지난 지금 전두환 일가는 미납 추징금 1672억 원 가운데 422억 원을 완납했습니다.

전체의 4분의 1정도를 납부한 셈입니다.

미술품 600여 점 가운데 440점이 경매에 부쳐져 58억 원어치가 낙찰됐습니다.

막내아들 재만 씨의 장인인 이희상 동아원 회장도 약속한 275억 원 가운데 현재 150억 원을 납부했습니다.

또 이달 6일엔 재만 씨 소유의 서울 한남동 빌딩이 180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아 두 차례 유찰됐지만 세 번째 만에 제값을 받고 낙찰된 겁니다.


하지만, 부동산으로는 처음 매각에 성공한 경우라 의미가 큽니다.

남아 있는 매물 대부분이 부동산이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게 있는지 선한빛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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