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이 공공기관 개혁을 방해하면 책임을 묻겠다고 엄중히 경고했습니다.
최근 복리후생 축소에 공공기관 노조가 연대해 반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사실상 선전포고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은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2주 만에 열린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박 대통령은 속도를 강조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수석들은 토요일, 일요일도 없어요.) 그렇게 해도 참 그 한도 없어요, 일이요."
박 대통령은 수석비서관들에게 마음 놓고 앓을 시간도 없으니 감기에 안 걸리도록 조심하라는 당부까지 남겼습니다.
이렇게 국정 속도를 강조한 박 대통령이 제시한 첫 과제는 바로 공공기관 정상화 작업.
박 대통령은 오늘 모두 발언의 60%가 넘는 9분 가까이를 모두 공공기관 개혁에 할애했습니다.
특히, 복지혜택 축소에 반대하는 공공기관 노조의 연대 움직임에 엄정 대응하겠다는 뜻을 나타냈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 "변화의 길에 저항과 연대, 시위 등으로 개혁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입니다."
공공기관 방만 경영 사례도 국민에게 정확히 알리라고 지시했습니다.
도덕적 해이에 대한 비판 여론을 동력으로 공공기관 개혁에 속도를 내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박 대통령은 과도한 복지혜택을 약속한 공공기관 노사의 이면합의도 뿌리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스탠딩 : 김은미 / 기자
- "박 대통령이 공공기관 개혁에 사실상 선전포고를 한 이상, 감사원 감사를 비롯한 전방위적인 공기업 개혁 작업이 진행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공공기관 개혁을 방해하면 책임을 묻겠다고 엄중히 경고했습니다.
최근 복리후생 축소에 공공기관 노조가 연대해 반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사실상 선전포고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은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2주 만에 열린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박 대통령은 속도를 강조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수석들은 토요일, 일요일도 없어요.) 그렇게 해도 참 그 한도 없어요, 일이요."
박 대통령은 수석비서관들에게 마음 놓고 앓을 시간도 없으니 감기에 안 걸리도록 조심하라는 당부까지 남겼습니다.
이렇게 국정 속도를 강조한 박 대통령이 제시한 첫 과제는 바로 공공기관 정상화 작업.
박 대통령은 오늘 모두 발언의 60%가 넘는 9분 가까이를 모두 공공기관 개혁에 할애했습니다.
특히, 복지혜택 축소에 반대하는 공공기관 노조의 연대 움직임에 엄정 대응하겠다는 뜻을 나타냈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 "변화의 길에 저항과 연대, 시위 등으로 개혁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입니다."
공공기관 방만 경영 사례도 국민에게 정확히 알리라고 지시했습니다.
도덕적 해이에 대한 비판 여론을 동력으로 공공기관 개혁에 속도를 내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박 대통령은 과도한 복지혜택을 약속한 공공기관 노사의 이면합의도 뿌리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스탠딩 : 김은미 / 기자
- "박 대통령이 공공기관 개혁에 사실상 선전포고를 한 이상, 감사원 감사를 비롯한 전방위적인 공기업 개혁 작업이 진행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