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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올림픽] 박세영, 1500m 준결승서 안현수와 또 격돌
입력 2014-02-10 19:54  | 수정 2014-02-10 19:55
2014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예선에 이어 준결승 경기에서도 대결을 펼치는 박세영(왼쪽)과 안현수. 사진(러시아, 소치)=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박세영(21·단국대)과 안현수(29·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결선 진출 티켓을 놓고 또 만났다.
10일(한국시간) 2014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준결승 조 편성 결과, 박세영은 안현수와 함께 준결승 1조에 배정됐다.
앞서 예선 2조에서 함께 레이스를 펼쳐 안현수가 1위, 박세영이 3위를 기록했다. 안현수는 4번 라인에서, 박세영은 6번 라인에 선다.
2조에서는 한국 선수들끼리 대결을 펼친다. 지난해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3관왕을 차지한 신다운(21·서울시청)은 이한빈(26·성남시청)과 함께 준결승 2조에 편성됐다.
3조에는 신다운, 안현수와 함께 금메달을 놓고 다툴 유력 후보인 찰스 헤멀린(캐나다)이 속했다.
남자 1500m 준결승 3경기는 이날 오후 8시4분에 열린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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