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정석기업 대표이사 선임
입력 2014-02-10 19:14  | 수정 2014-02-10 19:34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막내딸인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10일 부동산 매매·임대와 건물 관리 등을 하는 정석기업의 대표이사로 선임됐습니다.

 정석기업은 조양호 회장과 조현민 전무, 원종승 부사장 등 3명의 대표이사 각자가 회사를 대표하는 각자대표제입니다.

 대한항공은 "이번 대표이사 선임은 경영권 승계와 무관하며 책임경영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현민 전무는 2010년 2월 정석기업 등기이사로 선임된 이후 정석기업의 경영활동에 참여해왔습니다.

 정석기업은 한진그룹의 지주회사인 한진칼이 48.28%를 보유하는 등 조양호 회장 일가와 한진그룹 계열사가 주식 100%를 가지고 있습니다.

 조 회장 지분은 27.21%이며 조현아 부사장과 조원태 부사장, 조현민 전무 등 3남매는 각각 1.28%를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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