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길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신다운(21·서울시청)이 가볍게 예선을 통과했다.
신다운은 1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예선 2조 경기에 출전해, 2분15초54로 1위를 기록했다. 상위 3명까지 주어지는 준결승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앞서 안현수(러시아)와 박세영(21·단국대)의 레이스를 지켜본 뒤 출발선에 선 신다운은 압도적인 실력을 뽐냈다. 치열한 신경전도 필요없었다. 6바퀴를 남겨놓은 가운데 1위로 치고 나갔고 단 한 번도 추월을 허용하지 않았다.
신다운은 맨 앞에서 레이스를 주도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뒤따라오는 선수들이 비집고 들어오지 못하도록 인코스를 차단하는 게 인상적이었다.
[rok1954@maekyung.com]
신다운은 1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예선 2조 경기에 출전해, 2분15초54로 1위를 기록했다. 상위 3명까지 주어지는 준결승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앞서 안현수(러시아)와 박세영(21·단국대)의 레이스를 지켜본 뒤 출발선에 선 신다운은 압도적인 실력을 뽐냈다. 치열한 신경전도 필요없었다. 6바퀴를 남겨놓은 가운데 1위로 치고 나갔고 단 한 번도 추월을 허용하지 않았다.
신다운은 맨 앞에서 레이스를 주도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뒤따라오는 선수들이 비집고 들어오지 못하도록 인코스를 차단하는 게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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