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정경미 “남편 윤형빈 경기 동영상 보고 펑펑 울었다”
입력 2014-02-10 18:1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개그맨 윤형빈의 아내 정경미가 남편의 종합격투기 프로 데뷔전 승리 당시 영상을 보고 펑펑 울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경미는 10일 방송된 MBC 표준 FM ‘박준형·정경미의 2시 만세에서 남편 윤형빈의 경기 동영상을 보고 펑펑 울었다”며 너무 떨려 경기장에는 가지 않았다. 경기 끝나고 1시간 지난 후에야 동영상으로 봤다”고 말했다.
또한 어제 하루가 1년 같았다. 승리 소식을 듣고 엄청 울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정경미는 많은 분이 결혼할 때보다 더 많은 연락을 해왔다”며 윤형빈의 주먹을 봤으니까 앞으로는 적당히 까불어야 겠다”고 농을 던져 웃음을 줬다.

윤형빈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올림픽 공원 올림픽 홀에서 열린 ‘로드FC 014 대회에서 윤형빈은 일본의 타카야 츠쿠다 선수를 상대로 로드FC 데뷔전을 치뤘다.
이날 경기에서 윤형빈은 1라운드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상대 다카야 츠쿠다의 안면을 향해 오른손 강펀치를 날렸다.
이어 파운딩 공격을 두 세차례 이어나가 결국 완벽한 TKO승을 거둬 모두를 환호케 했다.
경기 직후 윤형빈은 정신이 없다. 오른 주먹에 걸리는 느낌이 들어 끝낼 수 있겠다 싶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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