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울산 날씨, 11일 새벽부터 또 눈 내려
입력 2014-02-10 17:59 

울산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11일 새벽부터 눈이 또 내린다.
울산기상대는 밤까지 1∼5㎝의 눈이 더 내리다가 그친 뒤 11일 새벽부터 1㎝가량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울산에 내린 눈으로 모든 초·중·고교가 등교 시각을 2시간 늦췄고 23개 학교는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울산공항에는 이날 김포를 오가는 왕복 비행기 14편이 모두 결항했다.

울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9일 오후 6시부터 비상근무에 돌입했고 이날 밤 11시 50분 대설주의보가 발효되자 5개 기초단체에도 야간 비상근무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중구를 비롯한 각 지자체의 공무원 3천500여 명이 제설작업에 나섰고 경찰과 군인 500여 명도 동참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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