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북부의 루앙프라방에서 한국인 대학생 1명이 물놀이를 하다가 숨졌습니다.
10일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한국 대학생 A씨는 전날 낮(현지시간) 라오스 북부 루앙프라방의 관광명소인 꽝시(Kuang Si)폭포에 뛰어내렸다가 익사했습니다.
서울 시내 K대학에 재학 중인 A씨는 방학을 맞아 동료 6명과 함께 라오스 현지에서 2주간의 봉사활동을 마치고 루앙프라방 지역으로 여행을 떠났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꽝시폭포는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루앙프라방의 최고 명소로, 수심이 깊진 않지만 종종 익사사고가 발생하는 곳입니다.
지난 2011년에는 꽝시폭포에서 수영을 하던 한국인 1명이 숨진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