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동부산에 연면적 약 20만㎡ 롯데복합쇼핑몰 첫삽
입력 2014-02-10 14:50 

롯데쇼핑은 10일 부산 기장에서 부산롯데복합쇼핑몰 기공식을 열었다.
부산롯데복합쇼핑몰은 부산시가 관광 랜드마크를 조성하기 위해 개발하고 있는 '동부산 관광단지' 안의 핵심 쇼핑·문화시설이다. 동부산관광단지는 370만㎡ 규모로, 서울 소공동의 롯데백화점 본점(본관,에비뉴엘,영플라자) 부지면적의 100배에 달한다. 이 관광단지에는 부산 롯데 복합쇼핑몰뿐만 아니라 골프장 호텔 테마파크 아쿠아리움과 같은 다양한 관광 인프라가 2016년까지 단계적으로 들어선다.
이번에 착공한 부산롯데복합쇼핑몰은 연면적 약 20만㎡, 영업면적 약 7만9000 ㎡규모로 오는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 복합쇼핑몰은 지상 4층 건물로 프리미엄 아울렛 (5만3,000㎡ ), 쇼핑몰(1만 7,000 ㎡), 마트(9,000 ㎡), 시네마(6관 900석) 등으로 구성된다. 약 4,000대가 주차 가능한 주차장도 마련된다.
프리미엄 아울렛의 경우 지난해 아시아 최대규모로 선보였던 이천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과 비슷한 규모로, 국내외 500여개의 브랜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신헌 롯데쇼핑 대표이사는 "부산롯데복합쇼핑몰을 동부산관광단지를 대표하는 부산 최고의 랜드마크로 개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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