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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가야그머 정민아, 정규 4집 ‘사람의 순간’ 발매
입력 2014-02-10 14:4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모던 가야금 연주자 정민아가 정규 4집 ‘사람의 순간으로 돌아왔다.
정민아는 지난 1월 29일 정규 4집 앨범 ‘사람의 순간을 온, 오프라인을 통해 공개했다. 앨범에는 잔잔한 보사노바 리듬의 ‘입속의 말과 일렉트로닉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사람의 순간을 비롯해 ‘가난한 아가씨 ‘울지 말아요 ‘희망가 등 총 10곡이 수록됐다.

프로듀서 서영도의 세련된 편곡과 정민아의 원숙해진 목소리가 한층 편안하고 아늑하게 젖어든다. 재즈보컬 말로가 보컬 디렉팅을 맡아 정민아의 목소리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켰다.
전작에 이어 서영도(베이스), 한웅원(드럼), 민경인(키보드), 유승호(피아노), 박혜리(아코디언) 등 정민아와 꾸준히 작업해 온 실력파 뮤지션들이 세션을 맡았다.
정민아는 국악기 연주자로서는 최초로 홍대 인디씬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온 음악가다. 1집 ‘상사몽을 시작으로 2집 ‘잔상, 3집 ‘오아시스까지 완성도 있는 앨범을 발매해왔다. 그의 곡 ‘무엇이 되어는 중학교 2학년 음악 교과서에 수록되기도 했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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