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기청, 스마트벤처창업학교 2기 입교자 모집…내달 10일까지
입력 2014-02-10 14:40 

중소기업청은 애플리케이션, 콘텐츠, 소프트웨어 융합 분야의 청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스마트벤처창업학교 제2기 입교생을 다음 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벤처창업학교는 미래 일자리 창출을 이끌 애플리케이션, 콘텐츠, 소프트웨어(SW)융합 등 유망 지식서비스 분야의 실전 창업과 성장을 위해,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사업계획 수립에서 개발 및 사업화를 단계별로 일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창업학교 입교자는 전용 개발공간을 제공받을 수 있고 창업 교육과 함께 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졸업 후에도 5년간 졸업기업의 경영 성과 등을 모니터링하여 사후관리해 창업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스마트벤처창업학교는 지난해 110개 예비창업자를 선발해 단계별 경쟁방식을 거친 후 최종 82개팀이 창업에 성공했다.올해에는 지원 규모를 늘려 총 150개 예비 창업자를 선발해 최종 110개팀을 육성할 계획이다.신청 자격은 앱, 콘텐츠, 소프트웨어 융합 분야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40세 미만의 예비창업자(팀)나 창업 3년 미만 창업가다.

운영기관인 옴니텔과 경북대학교가 사업계획안을 검토한 후 각각 60개 창업팀을 선발해 3주간 창업.경영 실무교육을 제공한다. 이후 16주 동안 본격적인 제품.서비스 개발을 진행한 후 결과물 평가를 거쳐 최종 55개 창업팀을 선정해 기업 제휴와 사업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우수 졸업기업은 최대 1억원의 추가 자금 제공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창업넷(www.changupnet.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운영기관인 옴니텔(070-7605-6159,6169), 경북대학교(053-282-5003,5005)로 하면 된다.
[조한필 기자]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