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표 "노대통령 초헌법적 발상"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노무현 대통령이 중앙언론사 편집.보도국장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개헌이 안됐을 경우 반대했던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책임을 물어갈 것이라고 말한 데 대해 정말 위험천만하고 안하무인격인 초헌법적 발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강 대표는 이어 노 대통령이 기자실 비판 발언을 사과한 데 대해 청와대의 오만과 독선이 끝이 없다며 언론에 대해서 장난처럼 얘기하고 그 다음날은 아무렇지도 않은 것 처럼 사과하고 정말 한심한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강 대표는 당 소속 손학규 전 경기지사의 '여당행' 가능성이 연일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아무리 사정이 다급해도 그렇지 신당놀음을 해도 최소한의 예의와 자존심은 지켜달라며 당장 그만 둘 것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