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코스맥스, 4분기 실적 시장기대치 웃돌아"…목표가 ↑
입력 2014-02-10 09:22 

코스맥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웃돌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현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0일 "코스맥스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4.7% 성장한 926억원과 95.7% 증가한 81억원"이라며 "중국 법인 매출이 크게 증가한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이익률이 높은 제품들의 비중을 높이고 공장을 증설한 효과로 중국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1% 늘어난 225억원을 기록했다는 분석이다.
또 광저우 공장이 지난해 1분기 예상보다 빠르게 흑자 전환에 성공해 중국 전체 영업이익률이 약 13% 수준까지 상승했다.

조 연구원은 "올해 코스맥스의 성장도 중국 부문에 달렸다"며 "중국 지역 온라인 및 홈쇼핑 업체 등을 고객사 확보해 상해와 광저우 합산 매출은 전년 대비 32.2% 증가한 1087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한투자금융은 코스맥스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8.7% 늘어난 4877억원, 영업이익은 21.7% 성장한 424억원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7만원으로 올려 잡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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