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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 ‘트랜스포머3’ 누르고 역대 외화 3위 등극
입력 2014-02-10 09:08 
사진=겨울왕국 포스터
[MBN스타 손진아 기자]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겨울왕국은 지난 주말인 7일부터 9일 사흘 간 전국 관객 117만0507명을 동원, 누적 관객 수 778만4126명으로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겨울왕국은 대한민국을 얼려버린 폭발적인 흥행신드롬 속에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프로토콜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트랜스포머1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을 차례로 제치고, 오늘 ‘트랜스포머3(778만4807명)까지 누르고 애니메이션 최초로 역대 3위라는 대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특히 개봉 4주차임에도 불구하고 주말 동안 무려 117만 관객을 동원한 작품은 ‘겨울왕국이 유일하다. 역대 흥행 1위 ‘아바타(최종 1362만 명)마저도 같은 기간 84만3084명을 동원하는 데 그쳤으며, 심지어 ‘겨울왕국이 하루 더 빠른 속도로 흥행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같은 기간 112만9680명을 동원한 역대 전체 흥행 3위 ‘7번방의 선물(최종 1281만 명)의 기록마저 깨는 기염을 토해, 일각에서는 애니메이션 최초로 1000만 고지를 넘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는 상황이다.

‘겨울왕국은 얼어버린 왕국의 저주를 풀 유일한 힘을 가진 자매의 모험이 빛나는 뮤지컬 애니메이션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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