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집 앞 10m 싱크홀, 하루밤 사이에 사라진 폭스바겐…"황당해!"
입력 2014-02-09 16:40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집 앞 10m 싱크홀

하룻밤 사이 집 앞에 주차해둔 폭스바겐 차량이 싱크홀과 함께 땅 속으로 사라진 황당한 사건이 영국에서 벌어졌습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2일(현지시각) 잉글랜드 중남부 버킹엄셔에 사는 조이 스미스의 폭스바겐 자가용이 집 앞에 생긴 10m 깊이 싱크홀로 사라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스미스의 집 앞에 생긴 싱크홀은 깊이 10m에 폭은 무려 4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싱크홀은 지하에 있는 암석이 녹거나, 지하에 있는 동굴이 무너지면서 지표면부터 지하 깊은 곳까지 구멍이 뚫리는 현상입니다. 최근에도 중국 쓰촨성에서 초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집 수십여채가 땅속으로 가라앉는 일이 벌어져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습니다.


하지만 스미스의 집 앞에 생긴 이번 싱크홀은 그와는 달리 습한 날씨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스미스의 집 앞에 생긴 싱크홀을 찾은 환경관련 전문가들은 최근 12월, 1월 사이 버킹엄셔의 날씨가 매우 습했던 것이 지반에 영향을 준 것 같다”며 이번 사고의 원인을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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