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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생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무서운 신예! "김연아 2세 등장하나"
입력 2014-02-09 15:32 
사진=KBS방송영상 캡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소치동계올림픽 피겨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러시아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9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이날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실수 없이 고난도 점프를 깨끗이 성공, 72.90점을 받아 1위에 올랐습니다.

1998년생으로 올해 16세인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러시아가 소치올림픽을 앞두고 키워온 기대주입니다.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기록하며 김연아를 위협하는 '피겨 신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2011년 제6차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와 2012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김연아가 발목 부상으로 불참한 ISU 피겨 그랑프리 2차 대회 '스케이트 캐나다' 여자 싱글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수도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였습니다.


이날 대회에서 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받은 점프 점수는 김연아가 지난해 ISU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서 우승했을 당시 점프에서 받은 점수와 똑같은 11.5점이었습니다.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이정도였어? 김연아 2세 등장하나요”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대박이다”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연기는 부족하지만 기술은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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