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가 부산 KT를 꺾고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SK는 8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14 프로농구 5라운드 KT와 홈경기서 71-6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30승에 선착했다. 같은 날 고양 오리온스에 덜미를 잡힌 울산 모비스를 반 경기 차로 끌어내리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KT는 전창진 감독의 400승에 실패하면서 공동 4위가 됐다.
SK는 코트니 심스가 19점으로 폭발했고, 헤인즈가 14점, 김민수가 10점을 기록했다. 김선형의 공백은 정성수가 훌륭하게 메웠다. 반면 KT는 주포 조성민이 3점슛 포함 18점, 오용준이 3점슛 4개 포함 14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SK가 1쿼터에만 13점을 퍼부운 심스의 활약과 정성수의 득점에 힘입어 기선을 제압했다. KT도 아이라 클라크의 맹공으로 따라붙었다. SK는 박상오, 헤인즈 등 주전들이 고른 득점을 올렸다. 제공권을 제압당한 KT는 SK에 줄곧 끌려다녔다. SK가 39-29로 앞선 채 전반을 마감했다.
후반전은 난타전의 양상으로 진행됐다. SK는 김민수, 심스 등의 득점으로 후반 초반에도 주도권을 이어갔고 KT는 전태풍, 송영진, 오용준 등의 3점포로 추격했다. 급기야 KT는 조성민과 오용준의 외곽포, 아이라 클라크의 투핸드 덩크슛으로 분위기를 타면서 종료 6분여 전 5점 차로 SK를 추격했다. 그러자 SK에서 해결사 헤인즈가 나섰다. 집중견제가 풀린 사이 헤인즈는 4쿼터에만 8점을 쓸어담으며 흐름으로 SK쪽으로 가져왔다. 헤인즈는 종료 15초를 남겨두고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8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2013-14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맞대결서는 허경민이 개인 최다인 26득점(3점슛 5개)을 쏟아부은 동부가 71-65로 승리, 2연승을 거뒀다.
[one@maekyung.com]
SK는 8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14 프로농구 5라운드 KT와 홈경기서 71-6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30승에 선착했다. 같은 날 고양 오리온스에 덜미를 잡힌 울산 모비스를 반 경기 차로 끌어내리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KT는 전창진 감독의 400승에 실패하면서 공동 4위가 됐다.
SK는 코트니 심스가 19점으로 폭발했고, 헤인즈가 14점, 김민수가 10점을 기록했다. 김선형의 공백은 정성수가 훌륭하게 메웠다. 반면 KT는 주포 조성민이 3점슛 포함 18점, 오용준이 3점슛 4개 포함 14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SK가 1쿼터에만 13점을 퍼부운 심스의 활약과 정성수의 득점에 힘입어 기선을 제압했다. KT도 아이라 클라크의 맹공으로 따라붙었다. SK는 박상오, 헤인즈 등 주전들이 고른 득점을 올렸다. 제공권을 제압당한 KT는 SK에 줄곧 끌려다녔다. SK가 39-29로 앞선 채 전반을 마감했다.
후반전은 난타전의 양상으로 진행됐다. SK는 김민수, 심스 등의 득점으로 후반 초반에도 주도권을 이어갔고 KT는 전태풍, 송영진, 오용준 등의 3점포로 추격했다. 급기야 KT는 조성민과 오용준의 외곽포, 아이라 클라크의 투핸드 덩크슛으로 분위기를 타면서 종료 6분여 전 5점 차로 SK를 추격했다. 그러자 SK에서 해결사 헤인즈가 나섰다. 집중견제가 풀린 사이 헤인즈는 4쿼터에만 8점을 쓸어담으며 흐름으로 SK쪽으로 가져왔다. 헤인즈는 종료 15초를 남겨두고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8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2013-14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맞대결서는 허경민이 개인 최다인 26득점(3점슛 5개)을 쏟아부은 동부가 71-65로 승리, 2연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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