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미 FTA 협상 사흘째..섬유 '난항'
입력 2007-01-17 17:52  | 수정 2007-01-17 17:52
한미 FTA 6차 협상 사흘째인 오늘 양측은 섬유와 농업 등 10개 분과에서 협상을 벌였습니다.
고위급 회의까지 열렸던 섬유분과에서는 원사를 기준으로 제품의 원산지를 규정하는 얀 포워드 규정의 한국 특례 인정과 관련해 논의를 벌였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농업 분야에서는 채소와 과수 품목에 대한 협상을 벌여 일부 품목의 경우 관세철폐 기간을 조정하는 등 진전이 있었습니다.
한편 미국내에서 민주당이 의회를 장악함에 따라 환경과 노동 분야에서 미국측이 새로운 요구를 내놓는 등 한미 FTA 협상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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