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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권 “‘신이 보낸 사람’, 처음엔 외면하고 싶었다”
입력 2014-02-08 13:54 
김인권. 배우 김인권이 ‘신이 보낸 사람’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김인권.

배우 김인권이 ‘신이 보낸 사람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신이 보낸 사람 언론시사회에는 김진무 감독과 배우 김인권, 홍경인, 조덕제, 지용석가 참석했다.

이날 김인권은 처음엔 무거운 느낌이었다. 내면 깊숙이에서 외면하고 싶은 느낌을 받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휴전선 넘어에 있는 이야기를 이렇게까지 해서 슬퍼질 이유가 있을까 생각했다. 그런데 다음 날 감독님을 만났는데 굉장히 열정적으로 영화를 준비했더라. 감독님의 열정도 대단했고 북한 지하교인, 탈북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이런 건 나와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신이 보낸 사람은 북한의 지하교회 실태를 생생하게 그리며 감춰졌던 어두운 이면을 리얼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오는 1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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