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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보낸 사람' 김인권 "고문 당하는 장면 찍다 그만…" 아찔!
입력 2014-02-08 13:45  | 수정 2014-02-08 13:47
↑'김인권' 사진='신이 보낸 사람' 스틸컷


'신이 보낸 사람'

신이 보낸 사람 영화가 온라인상에서 화제입니다.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은 절망과 배고픔이 창궐하는 북한의 참혹한 현실을 탈북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재구성한 실화 영화입니다.

제작발표회에서 김인권은 (영화) 조연을 하면 ‘연기가 좋다 칭찬을 듣는데 주인공을 하면 흥행성적으로 모든 게 평가되니까 부담된다”며 심정을 털어놨습니다.

이어 김진무 감독은 (작품에 대한) 만족도는 별 다섯 개 중에 별 다섯 개다. 이 영화의 오프닝 신을 보고 난다면 새로운 김인권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감독의 말에 김인권은 현장에서 너무 힘들었다. 고문을 당하면서 두들겨 맞는 장면을 찍었는데 두 팔이 묶인 상태에서 맞아 신경이 손상돼 한 달 동안 돌아오지 않더라”며 당시의 고충을 밝혔습니다.

또 김인권은 그 장면을 재촬영했는데 너무 고통스러워서 현장을 벗어나고 싶었다. 고문 당하는 장면에서는 제정신이 아니었다. 내 아내가 고문을 당하고 있는 현장을 직접 목격하는 장면을 찍을 때도 힘들었다. 다시는 감독님 안 볼 뻔했다”고 말했습니다.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은 2월 13일에 개봉합니다.

‘신이 보낸 사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이 보낸 사람, 진짜 아찔하다” 신이 보낸 사람, 김인권 연기 기대됩니다” 신이 보낸 사람, 손가락 큰일날 뻔 하셨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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