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직장인들 기대순위, 미국-러시아 이어 3위로 한국 꼽아

대한민국의 직장인들은 우리나라의 소치동계올림픽 순위를 3위로 예상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445명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기대 종목에 관해 조사한 결과 ‘미국이 우승국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2위는 개최국인 ‘러시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한민국 순위는 3위로 예상했는데 특히 우리나라가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획득할 금메달 개수는 약 8개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었다. 동계올림픽 국가별 순위 4위는 ‘중국 5위는 ‘독일 순으로 조사됐다.
선수에 대한 기대치는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선수들에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인 김연아가 가장 기대되는 선수로 올랐고 스피드스케이팅 500m 금메달리스트 이상화가 2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모태범 순으로 조사됐다.
4위에는 러시아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안현수가 올랐고 5위에는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0m 금메달리스트 이승훈 순으로 이어졌다.
한편,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기대되는 종목이 무엇인지 조사(*복수응답)에서는 ‘피겨 스케이팅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86.1%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쇼트트랙(63.6%) 스피드 스케이팅(46.1%) 순으로 이어졌다. 이 외에도 봅슬레이(17.1%) 스키점프(13.9%) 컬링(3.8%) 등도 기대된다고 답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