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분명 두려운 부분도 있다. 하지만 계속 야구와 함께 있을 수 있어 기쁘다.”
‘야구 여신 최희(29)가 지난해 12월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에서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넓히고 싶어서다. 그런 그가 다시 야구장으로 돌아왔다. 최희는 올해 스포츠전문케이블방송인 XTM에서 공서영(33)과 함께 프로야구 하이라이트 방송을 진행하기로 했다.
2010년 KBS N에 입사한 최희는 청순한 외모와 원활한 진행 능력으로 많은 야구팬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그런데 그는 자신을 '장군감'이라고 소개한다. 야구팬들은 그의 꾸밈 없는 털털한 성격을 매력 포인트로 꼽았다.
4년 간 야구 전문 아나운서로 활동했던 최희는 지난 시즌 종료 후 프리랜서로 나섰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기에 도전에 앞서 두렵기도 했다. 최희는 다른 분야에 도전하기에 어색한 면도 있지만, 배우는 자세로 재미있게 습득해 나가고 있다”라며 정글에서 직접 부딪혀야 하겠지만, 발전하는 단계라 생각하며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야구와의 생이별은 원하지 않았다. 단 하루도 야구를 잊어 본 적이 없다고 한다. 야구계로의 복귀를 희망하며 자신 있게 새로운 길에 도전장을 던졌다. 최희는 솔직히 데일리방송은 다른 활동을 하는 데 있어 불편한 점이 있다. 하지만 스포츠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하고 싶다는 마음은 여전했기에, 야구 프로그램은 매일 생방송을 하더라도 꼭 하고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기다리던 날이 찾아왔다. 지난 4일 최희는 ‘절친 언니 공서영과 함께 XTM 야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베이스볼 워너B 공동 MC로 발탁됐다. 그날의 기쁨을 잊을 수 없다는 최희다.
KBS N 선후배 관계였던 최희와 공서영은 동료로서 다시 만났다. 최희는 공서영의 KBS N 1년 선배다. 그러나 2012년 공서영이 KBS N을 퇴사하고 XTM으로 이적했다. 그리고 2년 만에 한 프로그램에서 재회했다. 최희는 (공)서영언니와 라이벌에서 다시 동료가 됐다. 예전에도 서로 의지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제 같은 팀이니 서로 더 의지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기뻐했다.
이어 최희는 내가 스포츠 아나운서로서 선배지만, 서영언니는 방송계에 있어 내게 선배다. 두 사람이 가진 색깔이 다르기 때문에 팬들에게 다양한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다는 기대감에 많이 설렌다”라고 했다.
4년 간 몸을 담았던 KBS N을 떠나 라이벌 방송사인 XTM으로 둥지를 텄다. 최희는 죄송한 마음도 있고, 두려운 부분도 분명 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나 부정적으로만 받아 들이지 않았다. 최희는 4년 동안 한결같은 모습만 보여드렸다. 이제는 좀 더 다양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자신했다.
팬들의 응원이 가장 큰 힘이 됐다. 최희는 야구팬들이 서영언니와 내가 뭉친다라며 반겨줬다. 항상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노력하겠다”라며 다짐했다.
최희는 공서영과 함께 2014시즌 개막에 맞춰 더 성숙된 모습으로 팬들을 찾을 것을 약속했다.
[gioia@maekyung.com]
‘야구 여신 최희(29)가 지난해 12월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에서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넓히고 싶어서다. 그런 그가 다시 야구장으로 돌아왔다. 최희는 올해 스포츠전문케이블방송인 XTM에서 공서영(33)과 함께 프로야구 하이라이트 방송을 진행하기로 했다.
2010년 KBS N에 입사한 최희는 청순한 외모와 원활한 진행 능력으로 많은 야구팬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그런데 그는 자신을 '장군감'이라고 소개한다. 야구팬들은 그의 꾸밈 없는 털털한 성격을 매력 포인트로 꼽았다.
4년 간 야구 전문 아나운서로 활동했던 최희는 지난 시즌 종료 후 프리랜서로 나섰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기에 도전에 앞서 두렵기도 했다. 최희는 다른 분야에 도전하기에 어색한 면도 있지만, 배우는 자세로 재미있게 습득해 나가고 있다”라며 정글에서 직접 부딪혀야 하겠지만, 발전하는 단계라 생각하며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야구와의 생이별은 원하지 않았다. 단 하루도 야구를 잊어 본 적이 없다고 한다. 야구계로의 복귀를 희망하며 자신 있게 새로운 길에 도전장을 던졌다. 최희는 솔직히 데일리방송은 다른 활동을 하는 데 있어 불편한 점이 있다. 하지만 스포츠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하고 싶다는 마음은 여전했기에, 야구 프로그램은 매일 생방송을 하더라도 꼭 하고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기다리던 날이 찾아왔다. 지난 4일 최희는 ‘절친 언니 공서영과 함께 XTM 야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베이스볼 워너B 공동 MC로 발탁됐다. 그날의 기쁨을 잊을 수 없다는 최희다.
KBS N 선후배 관계였던 최희와 공서영은 동료로서 다시 만났다. 최희는 공서영의 KBS N 1년 선배다. 그러나 2012년 공서영이 KBS N을 퇴사하고 XTM으로 이적했다. 그리고 2년 만에 한 프로그램에서 재회했다. 최희는 (공)서영언니와 라이벌에서 다시 동료가 됐다. 예전에도 서로 의지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제 같은 팀이니 서로 더 의지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기뻐했다.
이어 최희는 내가 스포츠 아나운서로서 선배지만, 서영언니는 방송계에 있어 내게 선배다. 두 사람이 가진 색깔이 다르기 때문에 팬들에게 다양한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다는 기대감에 많이 설렌다”라고 했다.
4년 간 몸을 담았던 KBS N을 떠나 라이벌 방송사인 XTM으로 둥지를 텄다. 최희는 죄송한 마음도 있고, 두려운 부분도 분명 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나 부정적으로만 받아 들이지 않았다. 최희는 4년 동안 한결같은 모습만 보여드렸다. 이제는 좀 더 다양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자신했다.
팬들의 응원이 가장 큰 힘이 됐다. 최희는 야구팬들이 서영언니와 내가 뭉친다라며 반겨줬다. 항상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노력하겠다”라며 다짐했다.
최희는 공서영과 함께 2014시즌 개막에 맞춰 더 성숙된 모습으로 팬들을 찾을 것을 약속했다.
[gioia@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