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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측 “이상민 재방송분, 홍보 논란 부분 편집”
입력 2014-02-07 17:12 
tvN ‘택시’가 거짓방송과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방송사 측이 재방송에서는 홍보가 될 만한 부분은 편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택시" 방송캡처
[MBN스타 안하나 기자] tvN ‘택시가 거짓방송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방송사 측이 재방송에서는 홍보가 될 만한 부분은 편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6일 방송된 ‘택시에서 제작진은 스타의 단골집을 소개하는 새 코너인 푸드 커밍아웃을 공개했다. 이날 출연한 이상민은 이 코너에서 자신의 단골집이라며 청담동의 한 일식집을 소개했다.

그는 평소 일식을 좋아한다”며 일본 고유의 맛집을 많이 찾아 다녔다. 친한 동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소박한 단골집”이라며 청담동 A모 일식집을 찾았다.

그러나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A모 음식점은 이상민이 운영 중인 곳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상민의 홍보를 위해 ‘택시 측에서 갑자기 새 코너를 마련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tvN은 7일 오후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방송에 공개됐던 일식집은 과거 이상민 씨가 투자했던 것은 맞지만 지금은 아무런 관계가 없고 정말 본인 말 그대로 맛집일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코너는 ‘택시안에 신설된 코너로 사실 이상민 씨보다 다음주 출연자인 허지웅 씨가 먼저 이 코너를 찍었다”며 촬영한 순서대로 방송에 나가지 않았을 뿐이며, 그것이 오해의 소지가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재방송 분에서는 일식집이 홍보될 만한 내용은 편집한 채 내보낼 예정”이라며 그렇다고 장면 전체가 편집되는 건 아니다. 스타의 단골집을 찾는다는 건 ‘택시의 새로운 콘셉트이니 일식집 장면이나 일식집에서 진행한 홍진호와 김구라의 데스매치 게임 재현도 그대로 전파를 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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