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전효성 연기고충 “부족한 연기, 감독 직접 목 졸라…”
입력 2014-02-07 16:03 
시크릿 전효성이 ‘처용 감독에게 혹독한 특훈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OCN 미스터리 수사물, ‘처용이 오는 9일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극 중 이승을 떠나지 못하고 광역수사대를 떠도는 여고생 귀신 한나영 역을 맡은 전효성의 촬영 에피소드가 공개돼 화제다.
전효성은 최근 영등포 CGV에서 열린 ‘처용; VIP 시사회에서 극의 마지막 즈음, 극심한 고통을 표현해야 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연기가 쉽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 연기가 성에 차지 않으셨는지 감독님께서 직접 내 목을 조르는 시늉을 해 보이며 이런 고통스러움이 얼굴에 드러나야 한다고 가르쳐주셨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살신성인 해 주신 감독님 덕분에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며 해맑은 미소를 보여 현장에 있던 관객들의 박수세례를 받았다.
제작진에 의하면 연기 도전에 대한 전효성의 열정은 대단하다고. ‘한나영 역 캐스팅이 완료 되자마자, 감독에게 자필로 역의 캐릭터를 깨알 분석한 편지를 보내는가 하면, 현장에서도 늘 웃음을 잃지 않는 ‘에너제틱 스마일 걸로 스탭들에게 깨알 웃음과 힘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연기돌로 변신을 선언한 전효성의 활약은 오는 9일 ‘처용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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