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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바리에서 거침없는 독설까지…인피니트, 역대 리얼리티 비교
입력 2014-02-07 13:57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송초롱 기자] 처음에는 어리바리한 매력으로 누나 팬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데뷔 5년차가 된 지금, 인피니트는 거침없는 입담과 예능감으로 대중들의 웃음보를 자극하고 있다.

인피니트는 정식데뷔하기 전 Mnet ‘당신은 나의 오빠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여동생 유지애의 오빠이자 아빠의 역할을 수행하는 과정을 통해 그들은 풋풋한 모습을 뽐냈다. 소년다운 엉뚱하고 발랄한 행동은 누나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후 인피니트는 2011년 두 번째 리얼리티인 Mnet ‘와이드 연예뉴스-깨알플레이어2(이하 ‘깨알플레이어)를 선보였다. 첫 번째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풋풋한 매력을 뽐냈다면, 그들은 두 번째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는 각자의 캐릭터를 구축했다.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는 성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초딩 같은 매력에 성열, 은근한 허당 기질의 호야까지 각양각색의 멤버들의 모습은 대중들의 눈길까지 사로잡았다.

세 번째 출연 리얼리티인 Mnet ‘와이드 연예뉴스 - 인피니트 서열왕(이하 ‘서열왕)에서는 두뇌왕, 담력왕, 체력왕 등 모든 분야 서열 1위를 선별하는 미션을 수행하면서 자신들조차도 몰랐던 매력을 발산했다.

6일 첫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디스이즈인피니트에서 인피니트 멤버들은 ‘셀프 디스리스펙트로 5년 차 아이돌을 '장수돌'로 만들고자 하는 프로그램의 의도처럼 그들은 지각, 패션, 헤어스타일의 소재를 이용해 거침없는 쏟아냈다, 5년이라는 세월을 같이 보낸 만큼 그들은 정곡을 찌르는 말들로 보는 이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뿐만 아니라 인피니트 멤버들은 결단력 통솔력 통찰력 체력 협동력 소화력 친화력 등 7가지 조건과 이에 맞는 미션을 수행하면서 각자만의 뚜렷한 캐릭터를 선보였다. 쉬운 미션을 허무하게 실패하는 호야의 모습이나 형인 성열을 약 올리는 막내의 하극상은 그들의 뛰어난 예능감을 실감케 했다.

이처럼 인피니트는 앞에 언급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풋풋한 매력부터 친근한 매력까지 다양한 매력을 아우르며 리얼리티의 귀재로 우뚝 섰다. 이러한 특기에 데뷔 이후 4년 동안 각종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쌓아진 노련미까지 무장한 인피니트의 예능감은 시청자들을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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