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역사연구소는 상해사범대학 중국위안부문제센터와 함께'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공유와 연대'를 주제로'한중일 국제학술회의'를 중국 상해사범대학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8일과 9일에 개최되는 이번 학술회의는 첫날 △한·중 일본군 위안부관련 자료현황 △중국지역 일본군 위안부 제도의 성립과 실태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책임과 기억 등 세 가지 주제에 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그동안 한중 양국에서 진행된 연구현황, 자료조사 결과 그리고 신규 발굴 자료의 의의를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이튿날에는'위안부문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주제로 회의를 진행한다. 회의 후에는 상해지역에 남아 있는 세계 최초의 일본군 위안소 대일살롱과 일본해군육전대사령부 터 등 역사 현장을 답사할 예정이다.
[원요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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