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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감격시대’, ‘별그대’ 퇴장만 기다리나? 한자릿수 시청률 ‘고전’
입력 2014-02-07 13:1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100억 대작 ‘감격시대가 한 자릿수 시청률로 연신 2위에 머물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KBS2 수목극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 8회는 전국 시청률 8.9%를 기록, 지난 5일 방송된 7회 8.4%보다 0.5%P 상승했다.
‘감격시대는 지난 22일 올린 자체최고시청률 9.6% 이후 다시 하락세를 보이며 10% 고지를 넘지 못했다. 동시간대 2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100억 규모의 제작비와 방송 전 쏠렸던 관심과 기대에는 못 미치는 성적.
반면 동시간대 방송된 경쟁작 SBS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15회는 전국 시청률 25.9%로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지현 김수현 주연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은 ‘별그대는 방송 이후 안팎의 끊임없는 잡음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상황. ‘별그대와의 격차가 너무 커 1위 탈환은 사실상 어려운 형국이지만 3위에 머무른 MBC ‘미스코리아와의 간격 또한 불과 1.6%P차.

아역 분량을 지나 본격적인 2막에 오른만큼 보다 임팩트 있는 한 방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감격시대에서는 김옥련(진세연 분)과 솜사탕 데이트를 즐기는 신정태(김현중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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