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계체량 D-1, “하루만에 6kg 감량”

윤형빈은 오는 9일 올림픽 홀에서 열리는 ‘로드FC 14 대회에서 일본의 타카야 츠쿠다 선수를 상대로 첫 데뷔 전을 갖는다.
평소 체중이 82~83kg 정도였던 윤형빈은 계체를 하루 앞두고 현재 체중을 76kg 맞췄다. 많은 훈련량을 소화하면서 자연스럽게 빠지게 된 것.
그는 8일 계체를 위해 오늘 하루 24시간 동안 수분을 섭취하지 않고, 6kg를 빼야 하는 상황이다. 윤형빈이 출전할 -70kg급에 맞추기 위해선 무려 6kg를 빼야 하는 것. 계체를 맞추고 원래 체중으로 빨리 돌아오기 위해선 단 시간내에 빼는게 효과적이다.
수분 감량은 선수들도 가장 고통스러워 하는 마지막 관문. 실제로 베테랑 프로선수들도 마지막 감량의 고비를 넘지 못해 경기를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윤형빈은 "아직까지 몸에 큰 무리는 없다. 훈련을 하면서 어느정도 체중을 맞춰 놓았기 때문에 무리 없이 뺄 수 있을 것 같다"며 계체 하루 전 여유로움을 보였다.
한편, 계체량은 THE K 호텔에서 오전 11시에 진행되며, 본 경기는 9일 올림픽홀에서 개최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