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아모레퍼시픽, 신채널 성장에 주가 상승 국면
입력 2014-02-07 08:36 

교보증권은 7일 올해 아모레퍼시픽에 신채널 성장과 해외법인 회복으로 주가상승 국면에 들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날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4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8.8% 증가한 7048억원, 영업이익은 90.7% 늘어난 49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설화수, 헤라 등을 판매하는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8.8% 증가한 3조1004억원을 기록해 '3조 클럽'에 진입했다.
이에 양지혜 교보증권 연구원은 "국내 화장품 방판채널은 역신장했고, 백화점채널도 제자리걸음을 했지만, 국내 면세점과 디지털(홈쇼핑) 부문이 크게 성장했다"며 "올해 아모레퍼시픽은 본격적인 주가 상승 국면에 돌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한국 최고의 화장품 기술력과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한 온라인·면세점 등 신채널의 성장이 국내 방판채널의 구조적인 감소세를 상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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