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다나카, 비자 발급 완료...스프링캠프 정상 참가
입력 2014-02-07 05:01 
다나카 마사히로가 비자를 발급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비자 발급 문제로 스프링캠프 참가 지연이 우려됐던 다나카 마사히로가 정상적으로 캠프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AP통신은 7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에 입단한 다나카가 지난 화요일 취업 비자를 받았으며, 오는 일요일 스프링캠프 참가를 위해 미국으로 향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다나카는 지난 1월 23일 양키스와 7년 1억 55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이후 원 소속팀 라쿠텐의 연고지인 일본 센다이에서 개인 훈련을 하며 미국 입성을 준비중이었다.
그러던 도중 뜻하지 않은 곳에서 발목이 잡혔다. 다나카가 받아야 하는 P비자는 보통 발급에만 한 달이 넘게 걸려서 스프링캠프 정상 참가가 어려웠던 상황. 그러나 뉴욕 시의원인 척 슈머가 발벗고 나서 다나카의 비자 발급을 도왔다. 슈머는 이전에 호세 레예스가 뉴욕 메츠에 입단할 때도 비자 발급을 도운 경험이 있다.
다나카는 플로리다주 템파에 있는 뉴욕 양키스 훈련장에서 오는 15일 소집되는 스프링캠프에 참가,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