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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이선균, 이기우에 부도난 회사 부탁
입력 2014-02-06 23:23 
사진=미스코리아 캡처
[MBN스타 금빛나 기자]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 이선균이 이기우에 회사를 부탁했다.

6일 방송된 ‘미스코리아에서 부도직전에 처한 비비화장품을 자신의 친구이자 라이벌 이윤(이기우 분)에게 넘기는 김형준(이선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형준은 이렇게 한가하게 여유부릴 때 아니지 않느냐”는 이윤의 말에 부도 막으려고 온 거다. 우리 부도 네가 좀 막아라. 대신 우리 회사 너에게 맡기겠다”고 말한다.

이윤은 너희 회사를 인수해 달라 이런 말이냐. 너 나 알잖아. 내가 관심 있는 건 비비크림이다. 너가 회사 들어오면 비비크림이 들어오는데 저희 회사를 책임져야 하는 이유라도 있는가”고 말한다.

김형준은 네가 좋아하는 계산기 나도 두드려 봤다. 너희 회사 뿐 아니라 바다 화장품도 비비크림을 원한다. 샘플 훔쳐내고자 했을 만큼”이라고 강하게 말한다.

김형준의 단호한 말에 이윤은 네가 원하는 거는?”고 말한다. 이에 김형준은 우리 회사 직원들 길거리에서 앉지 않게 고용 보장해 주는 것”이라고 조건을 이야기 한다.

이윤은 김형준의 조건에 너랑 네 친구들이 만든 회사 고스란히 내주고 쫓겨나게 됐는데 조건이 그게 다냐”고 어이없어하고, 김형준은 간절한 목소리로 들어주라. 친구로서 마지막 부탁이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한편 ‘미스코리아는 97년도 IMF를 배경으로 쓰러져가는 회사를 위해 고교시절 퀸카를 미스코리아로 만들기 위해 애쓰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드라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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